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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렝스의 알파이자 오메가, 스쿼트를 해보자!건강/운동 2025. 9. 10. 00:27

스쿼트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
근력 운동을 이야기할 때 스쿼트(Squat)를 빼놓을 수는 없습니다.
스쿼트는 흔히 “운동의 왕”이라 불리며, 전신 근력과 체력을 키우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합니다.
특히 스트렝스 트레이닝에서 스쿼트는 단순한 하체 운동을 넘어, 신체 전반의 힘을 끌어올리는 기반이 되기 때문에 ‘알파이자 오메가’라는 별칭까지 붙습니다.
그렇다면 스쿼트는 왜 중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해야 효과적일지 살펴보고 운동에 적용해보시기 바랍니다.
1. 스쿼트가 중요한 이유

스쿼트는 단순히 허벅지와 엉덩이만 쓰는 운동이 아닙니다.
무릎, 고관절, 발목의 협응과 더불어 복부와 허리의 안정성까지 요구되는 복합 운동(compound exercise)입니다.
이 때문에 스쿼트 한 가지 동작만으로도 하체 근력은 물론, 코어 안정성, 신경·근육 협응력을 동시에 발전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스쿼트는 데드리프트, 벤치프레스와 함께 파워리프팅 3대 운동에 포함되며, 크로스핏이나 다양한 스포츠 훈련의 기초가 됩니다.
즉, 스쿼트가 강해야 다른 운동에서도 성과를 낼 수 있습니다.
2. 올바른 스쿼트 자세

스쿼트는 효과가 크지만, 잘못된 자세로 하면 무릎과 허리에 부담이 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올바른 자세를 익히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발 간격: 어깨 너비 정도로 벌리고, 발끝은 살짝 바깥쪽을 향하게 합니다.
- 무게 중심: 발과 바벨의 중심선에 체중을 두고, 상체가 앞으로 과도하게 쏠리지 않도록 합니다.
- 하강 동작: 엉덩이를 뒤로 빼며 천천히 내려갑니다. 무릎은 발끝을 크게 넘어가지 않도록 조절하고 방향은 바깥쪽으로 보내도록 의식합니다.
- 하체 각도: 허벅지가 바닥과 평행해질 때까지, 혹은 본인의 가동 범위 안에서 안전하게 내려갑니다.
- 상체 유지: 가슴을 열고 허리를 곧게 펴며, 시선은 정면을 유지합니다.
👉 초보자는 바벨 없이 맨몸 스쿼트부터 연습하는 것이 좋고, 익숙해진 후 점차 덤벨, 바벨을 활용해 무게를 늘려가야 합니다.
3. 기본적인 훈련법

스쿼트 훈련은 단순 반복보다 체계적으로 접근해야 효과가 극대화됩니다.- 초보자: 맨몸 스쿼트 3세트 × 15~20회, 점차 체중 적응 후 덤벨 스쿼트로 전환
- 중급자: 바벨 백스쿼트 5세트 × 5회(5x5 프로그램) 같은 고중량 훈련
- 응용 동작: 프론트 스쿼트, 오버헤드 스쿼트, 점프 스쿼트 등으로 변화를 주면 다양한 자극 가능
- 주기적 기록: 무게, 횟수를 꾸준히 기록하면서 점진적으로 중량을 늘려야 성장 곡선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4. 스쿼트를 잘하기 위한 팁



데드리프트, 런지, 플랭크 - 충분한 워밍업: 고관절, 발목 스트레칭을 통해 부상을 예방합니다.
- 호흡: 내려갈 때 숨을 들이마시고, 올라올 때 힘차게 내쉽니다. 무거운 중량일 경우 복부에 힘을 주고 복압을 유지하세요.
- 점진적 과부하: 한 번에 무게를 크게 늘리기보다 2.5kg씩 서서히 올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 균형 잡힌 훈련: 스쿼트만 몰입하지 말고 데드리프트, 런지, 코어 운동과 함께 병행하면 더 효과적입니다.
5. 스트렝스의 클래식, 5x5 프로그램

가장 유명한 스트렝스 루틴 중 하나로, 무게를 점진적으로 늘리면서 근력을 강화합니다.
근비대보다는 순수한 힘을 기르는 데 최적화된 루틴입니다.- 바벨 백스쿼트 5세트 × 5회
- 중량은 본인 5회 최대중량(5RM)의 70~80%부터 시작
- 운동 간 휴식은 1분 or 3분 정도
- 매주 2.5~5kg씩 점진적 증가
마무리

스쿼트는 단순히 다리를 단련하는 운동이 아니라, 스트렝스를 완성하는 핵심 동작입니다.
올바른 자세와 체계적인 훈련법을 따른다면 하체뿐 아니라 전신의 근력을 강화할 수 있고, 운동 능력 전반이 향상됩니다.
꾸준히 스쿼트를 훈련하는 것은 그 자체로 스트렝스의 시작이자 끝, 즉 알파이자 오메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건강 > 운동'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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